크리스마스에 이마트 딸기 선물 케이크 좋을까?

12월 24일 크리스마스 저녁 만찬을 위해 이마트에 다녀왔어요~

도시에 살때는 당일날 가도 되었고 5분 거리에 살때도 있었는데 시골로 이사오니 차로 40분이나 걸립니다

갈땐 한번에 장을 봐서 와요~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니깐 사람이 많을까 걱정했지만 생각보다 많이 없더라고요~

저녁시간되니 더 널널~ 우선 크리스마스에 분위기내기엔 케잌 만한게 없죠~

그래서 전단지에 있는 이마트 딸기선물케이크를 찜콩합니다~

직원분이 옆에 있어서 초도 얻었어요~ 한개면 되겠죠?

이마트 딸기 선물 케이크 가격은 18,980원~ 가성비 좋은거 같아요~ 이마트앱에서 후기로 빠파보다 나은거 같다고 하기에 구매했어요~ 과연~ 두둥~~ 저는 빵도 케이크도 만들 줄 아는데 좀 귀찮아서 사먹는 경향도 있습니다~

지극히 주관적인 후기니깐 참고만 해주세요~

케익은 생각보다 커요~ 3호 정도 되는 사이즈에요~ 가성비 좋은거 같아요~ 생크림과 딸기가 위에 데코가 되어있습니다

가공유크림과 식물성 생크림을 이용해서 만들어서 느끼함이 어떨지 궁금하더라고요

가격이 싼 이유가 이거겠죠~

오픋하니 생가보다 딸기가 한가득~ 이마트 딸기케이크 괜찮다~ 했는데 케잌 뒷면 보고 있던 남편은 한마디 합니다ㅋㅋㅋ

이거 반 잘라서 올려놨다고~ 헉! 정말이네!

옆엔 생크림 산으로 듬뿍 올려놔서 풍성해 보이게 했어요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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암튼 초 하나 올리고~ 메리 크리스마스 축하합니다~ 하며~ 소원빌고 후~ 했습니다~

각자 한 조각씩 먹었는데 개인적으로 케이크 시트의 폭신함은 좋았지만 시럽을 올리지 않아서 좀 퍽퍽했어요

젤 위에는 아주 조금의 딸기잼이 있고 밑면에는 크림으로 올려서 좀 맛이 단조로와요

잼 좀 더 넣지 재료늘 너무 아낀 느낌... 생크림만 듬뿍!

딸기는 그래도 싱싱한데 반을 잘라놔서 아쉽ㅜㅜ 생크림은 식물성인데 처음엔 느끼하지 않다가

1조각 이상 먹으면 장난아니게 느끼해요ㅜㅜ 다음날 먹었더니 더 못먹고 생크림 걷어내고 먹다가 남겼습니다

개인적으론 다음에는 재구매는 없을거 같아요.. 그래도 덕분에 분위기 낸거 같습니다~

귀찮아도 집에서 만든게 더 제 취향에 맞으니 만들어 먹어야겠어요~